행사 상세 정보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 교수) HK+2 감성인문학연구단은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라는 아젠다 연구의 일환으로 ‘제6회 감성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감성인문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제6회 감성인문학 국내학술대회>는 ‘매체적 상상과 장소(감) 만들기’라는 주제로, 분석적이고 비판적인 접근을 아우르며 장소(감)의 역동적 재구성에 관여해 온 다양한 매체들의 흐름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이 학제적 논의의 과정은 디지털 매체 기술의 발전과 글로컬 소통 문화로의 전환적 흐름 가운데 지식 생산의 사회적 공유와 시민 공감의 방법론을 모색하는 논의를 향해 진행될 것입니다. 전통과 근현대를 아울러 경계와 장소를 초월해 온 매체 활동과 크고 작은 공감의 양상을 비추는 다각적 접근을 통해, 이번 논의의 장에서 새로운 지역성을 상상하며 전 지구적 장소감 형성의 방법론적 탐구를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학술대회는 1부 ‘매체와 공감(장)’, 2부 ‘상상과 장소(감)’으로 총 6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됩니다. 1부에서는 김경호 교수(전남대학교)의 ‘돌에 새긴 기억과 발화하는 장소성: 왜구, 황산, 석벽 그리고 파비’, 김상호 교수(경북대학교)의 ‘공간을 주조하는 미디어들의 성좌: 미디어, 몸, 그리고 공간’, 유용민 교수(전남대학교)의 ‘후기 정보사회에서 모를 권리와 커뮤니케이션 공공성’을 발표합니다. 이어서 2부에서는 김예란 교수(광운대학교)의 ‘정동이라는 힘, 운동, 노동 혹은 그 어떤 것: 정동윤리의 관점에서’, 김동규 연구교수(동서대학교)의 ‘서발터니티, 장소 그리고 임계의 공공성’, 최혜경 HK연구교수의 ‘장소의 재구성을 위한 지역 사용자 경험(UX) 디자인’을 발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