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상세 정보 :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 교수)이 9월 23일(토)에 <2023년도 협정연구소 국제학술대회 및 호남학연구원 창립 60주년 기념의 밤>을 개최한다.
국제학술 대회는 중국과 일본의 지역학 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학술대회로, 매년 중국 안휘대학 휘학연구중심(徽學硏究中心), 일본 오키나와국제대학 남도문화연구소(南島文化硏究所)와 공동의 주제를 가지고 각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권시대 동아시아의 로컬연구’를 주제로 각 연구소의 지역학 연구 현황에 대한 소개와 현재의 관심 주제를 공유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근식 교수(서울대 사회학과)의 ‘동아시아 지역연구의 길을 따라서: 냉전 분단 체제론의 윤곽 만들기’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안휘대학의 리톈 교수가 ‘풍수를 외부인과 공유할 수 있습니까?-명청 이래 한휘 남부 지역의 이성 합장’에 대해 발표하고, 오키나와국제대학의 고하마 다케루 교수가 ‘전후 오키나와의 자치와 식량: 정책 주체로서의 류큐 정부에 주목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호남학연구원에서는 김창규 교수가 ‘호남절의론과 지역의 주체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발표 이후에 최유준 교수(호남학연구원)가 좌장으로 참석하여 세 연구소 소장과 함께 세 연구소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국제협력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협정연구소 국제학술대회에 이어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1963년 창립 이후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종합 연구를 표방한 호남학연구원 60주년을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의 시작은 정명중 원장의 개회사,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님의 환영사, 강정채(전, 전남대학교 총장)-천득염(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김신중(전, 호남학연구원장)-이성원 교수(인문대학 학장) 등 내빈의 축하 인사로 진행된다.
이어 연구원 60주년의 연혁을 영상을 통해 만나보고, 정명중 원장의 ‘호남학연구원 미래비전 선포’와 함께 축하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 한다.
정명중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남학연구원 60년의 기쁨과 감격 그리고 회한을 여러 선생님들과 더불어 나누고, <지역과 세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호남학연구원 100년의 미래와 비전을 가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협정연구소 국제학술대회>
* 온라인, 대면 동시 진행
줌 주소 (https://us06web.zoom.us/j/84061650527?pwd=b0NpWEUzUGFHa0FWSjBzc1poTlVmdz09)
회의 ID: 840 6165 0527
암호: 040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