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상세 정보 :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 교수)이 2023년 10월에 광주에서 열리는 충장축제 기간 중 6일(금)부터 8일(일)까지 3일간, 동구 문화플랫폼 <충장22>에서 영화를 매개로 한 수다의 공감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것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전국의 다양한 여행지와 지역 인문자원 방문객에게 인문 프로그램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40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호남학연구원에서 기획한 <2023 충장축제 영화 거리의 인문학>은 영화제작자, 영화전공연구자, 문화창작그룹, 청년영화인, 배우, 청소년 리뷰어 등 다양한 패널과 청중이 축제의 장에서 만나 지역 삶과 영화에 관한 풍성한 수다를 펼치는 마당이다. 행사의 참여자는 영화 장면의 의미나 제작 과정, 지역 영화의 현재와 교육 체험 등 로컬영화에 관한 여러 궁금한 점들을 전문 패널들에게 질문하면서 회차별 주제와 관련하여 삶의 다양한 화두와 관점을 나눌 수 있다.
이 영화 수다 프로그램은 <읽어주세요, 이 영화>라는 제목 아래 10/6(금) 제1화는 ‘숨, 쉼, 꿈이었던 우리의 영화’, 10/7(토) 제2화는 ‘기억을 담는 것들, 영화와 공간’, 10/8(일) 제3화는 ‘입 없는 자들의 말, 힘, 영화’를 주제로 다룬다. 더불어, 행사 장소인 문화플랫폼 <충장22>에서 ‘7080 포크송, 가을향기 추억 콘서트’, ‘한국청소년영화제 개막작 상영’, ‘충장축제 별밤시네마 영화캠프’, ‘영화미술전시: 미장센으로 만나는 현대미술’ 등 로컬과 영화에 관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 시, 아래 구글 폼 링크와 QR코드를 통한 접속으로 수다의 화제 또는 질문을 사전 등록할 수 있고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한 수기 등록도 가능하다. 화제 및 질문 등록에 앞서, 독립영화 또는 지역영화에 관한 이슈나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려면 광주독립영화관 홈페이지에서 로컬영화전문잡지 <씬1980> 전권을 무료 열람할 수 있다. 수다 행사의 참여 역시 전 일자 무료이며 지역 시민과 충장축제에 방문한 여행객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40개 기관‧단체 중 호남학연구원은 유일한 국립대 학술연구기관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광주영화영상인연대 및 제20회 광주추억의충장축제가 협력관계 속에 함께 내실을 기하고 있다. 이 행사를 기획한 호남학연구원 최혜경 연구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공동연구의 성과를 지역의 일상에 접목하여 사회에 학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환원‧확산할 결절점을 찾고 있는 연구원의 여러 시도 중 하나”라고 하였다.
*사전 등록
(구글 폼) https://forms.gle/6o8j96d6gLuZYsph7
(QR코드)
*참여 문의
호남학연구원 <2023여행지길위의인문학> 담당자 chk@jnu.ac.kr 062-530-0737